‘듀얼카메라’ 갤럭시노트8 vs ‘3D 카메라’ 아이폰8, 진검승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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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전자가 ‘아이폰8’과 ‘갤럭시노트8’을 각각 내놓으며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삼성전자 외에도 LG전자의 기대작 ‘V30’을 비롯해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의 ‘패블릿 메이트10’ 등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략 스마트폰을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2위를 선점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진검승부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삼성전자와애플은 모두 올레드패널과 듀얼카메라 등 고사양 부품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에 뛰어드는 만큼 하반기 스마트폰시장 경쟁은 이전보다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과열 경쟁 시장 환경속에서 가장 키워드가 될만한 경쟁요소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비슷한 하드웨어 전략으로 나오는 만큼 기존에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한 제조사가 유리한 입장에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전작과 달리 새롭게 선보이는 듀얼카메라를, 애플의 ‘아이폰8’은 최초로 3D 카메라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노린다. 특히 ‘아이폰8’은 발전된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기능 지원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전자의 ‘V30’도 디자인을 대폭 변화시켰지만 출시국가가 적고 브랜드 선호도에서 밀려 흥행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출시행사를 하고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달 31일 ‘V30’을, 애플은 9월 중순이나 말께 ‘아이폰7S’시리즈와 ‘아이폰8’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