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간 홍수 버텨온 ‘중국판 노아의 방주’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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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에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홍수에 견디며 꿋꿋하게 버텨온 중국의 한 사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베이성 어저우시 양쯔강에 있는 ‘중국판 노아의 방주’라 불리는 사원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들어 어저우는 잦은 폭우로 인해 강의 수위가 10m나 높아졌다고 하는데 사원이 겉으로는 잠긴 것처럼 보이지만 건물 자체는손상을 입지 않았다. 아무런 일이 없는 것처럼 평온해 보이기까지 하다.
중국 웨이보 사이트에는 사원의 건재함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높다. 누리꾼들은 “우리가 오래된 사원을 보호해야 한다. 폭우에 사원을 잃으면 안된다.”. “오래 전에 지은 건물이 현대 건물들보다 더 튼튼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원은 송나라 시대인 960년에서 1279년 사이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700년 가까이, 많게는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킨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 사원이 수많은 홍수에도 건재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