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5일 동안 방치된 시신 발견돼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Headline
- 국제
지난 8월 8일, 중국 남경시 육합구의 웅주거리(南京市六合区雄州街道) 주변에 거주하고 있던 52세 독거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의 말에 의하면 이 남성은 사망 후 5일만에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 시신은 이미 부패되고 있었다.
옆집의 손 씨의 증언에 의하면 친구가 며칠 동안 놀러 오지 않아 의아해 하고 있었다고 한다. 8월 8일 시신 발견 당일 오전 손 씨는 장을 보고 남성 집에 놀러가 수다나 떨려고 생각했는데 독거 남성의 집의 문을 여는 순간 악취가 풍겨져 나와 들어가 보니 시신이 있었다고 했다.
중국 현지 보도에 의하면 사망자는 원래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후 혼자 살았고, 당뇨병을 앓아 왔다고 한다.
현지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본 집안의 광경은 완전히 어지럽혀진 침실의 전등은 켜져 있었고 집 문 앞에는 사망자가 기르고 있던 애견 한마리가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