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대학교 졸업 후 ‘증발’된 여성… 피시방에서 찾게 된 사연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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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중국 남경 모 대학의 졸업생 여성인 소거(小葛)는 학교를 떠난 후 ‘인간 증발’했다고 한다. 그의 가족들은 마음이 타들어 갔다. 중국 남경의 경찰들은 몇 주의 수사 끝에 한 피시방에서 그녀를 찾았다고 한다.
8월 3일 저녁, 현지 기자와 경찰 관계자와의 대화에 의하면 이 여성은 한 과목 성적 미달로 대학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했다. 그는 부모님을 대면할 용기가 생기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며 눈물을 터뜨렸다고 한다.
한편 8월 4일 오전, 그녀는 아버지과 함께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경찰측은 아버지에게 집에 돌아간 후 아내와 딸의 좌절을 어떻게 교육할지 잘 상의해 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