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연구, 극단주의자들 교육과 일자리 부족에 시달려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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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표된 UN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극단주의(과격주의)자들은 훌륭한 교육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유엔은 외국 테러리스트 전사(FTF)가 되기 위해 모국을 떠나 시리아로 향한 43명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 대부분이 불우한 성장배경을 갖고 있으며 좋은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적절한 일자리를 가진 적도 없다고 파악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신봉하는 이슬람을 영성과 경건의 측면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정의와 부정의의 관점에서 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유엔 대테러 센터(UN Counter-Terrorism Center)는 4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FTF는 젊고 혈기왕성한 남성이 대부분이며 그들은 그들의 삶을 의미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를 수행한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하메드 엘 사이드 교수와 영국의 테러전문가 리처드 배럿은 이들이 왜 시리아에 가고 싶어했는지에 대해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