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화학적 화상 유발, ‘아이폰 글리터 케이스’ 대량 리콜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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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벤델, 토리버치, 빅토리아 시크릿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글리터 케이스’가 화학 약품에 의한 피부 화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량 리콜된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믹스빈 일렉트로닉스가 제조하고 아마존, 헨리 벤델, 빅토리아 시크릿 등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글리터 케이스’를 리콜하라고 명령했다.
이 케이스는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의 매장에서 판매돼 왔으며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과 스타일로 아이폰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제조사 믹스빈 일렉트로닉스는 “케이스에 들어있는 액체가 누출되어 피부에 닿으면 피부 염증 또는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리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믹스빈은 케이스를 구입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소비자 제품 그룹에 따르면 20명 이상의 사용자가 케이스 액체로 인해 피부 염증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