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서 최하위… 쑨양 금메달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서 최하위… 쑨양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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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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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200m 결승에서 8위에 머물렀다. 기록은 1분 47초 11. 25일 열린 준결승에서 기록한 1분 46초 28에 비하면 다소 뒤처지는 기록이었다.

쑨양이 1분 44초 39를 기록, 아시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도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박태환은 인터뷰에서 “준결승 때 보다는 좋은 기록을 냈으면 좋았을텐데” 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이어 “아무래도 몸이 좀 무거웠던 것 같다. 100m까지는 잘 나갔는데 150m 갈 때 처지다 보니까…”라며 말을 줄였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종목에서 2007년 호주 세계 선수권에서 동메달(1분 46초 73)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1분 44초 85),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1분 44초 93)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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