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회족”, 이슬람교 영향 많이 받아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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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족의 인구는 약 981,68만으로, 중국 소수민족 중 인구 분포도가 가장 높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는 청진사(清真寺)또는 예배사(礼拜寺)를 건축한다. 기원후 7세기 중엽, 아라비아 상인들이 바다를 건너 중국 광저우 지역과 장안 지역에 오게 된 것이 회족의 기원이다.
회족(回族) 회(回)는, 과거 중국에서 이슬람교를 “회회족(回回族)”라고 불렀는데 거기서 ‘회’자를 가져온 것이다. 회(回)는 한자로 보면 대구(口)안에 소구(口)가 들어있어 사람들에게 언행일치를 경고하는 이슬람교의 신앙과 부합되는 한자라고 한다.
회족 대부분은 “코란”을 믿고 있으며 태어나서부터 “무슬림”이다. 회족은 규율을 잘지키고 위생을 깨긋이하며 돼지고기, 개고기, 동물의 피 등을 먹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 전통 또한 종교적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결혼은 일부일처제로 예식은 매우 성대하게 치른다. 그리고 여러 종교적 특징도 갖고 있다. 회족의 결혼은 기타 9가지 이슬람교의 민족과 동일하게 이슬람교의 규제를 받는다. 무함마드는 “결혼은 우리가 정한 제도이며 제도를 위반한 자는 우리 교생(教生)이 아니다”고 했다. 즉 회족의 결혼은 하늘에 뜻과 성행이라 여겨지며 쌍방이 동의와 자원의 원칙하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