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위해 20년간 여장..”진정한 남자”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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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50대 남성이 딸을 잃은 충격으로 정신적 장애를 겪는 어머니를 위해 20여년 간 ‘여자 분장’을 해 온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여자”가 늙은 할머니에게 밥을 먹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자가 아니다. 위독한 어머니를 위해 20년전 죽은 동생의 여장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얼굴엔 인자한 미소가 피오른다.
남자는 ” 다른 사람들이 많은 지적들을 받아왔지만 여장을 포기할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고 전했다. 남성은 어머니가 너무 행복해하기 때문에 아예 여장을 하고 있다. 그는 “이후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왔다”며 “지금은 남자 옷도 없다”고 밝혔다.
이 남자가 20년동안 여장을 유지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의 미소때문이다. 그의 효심은 많은 중국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20년간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는 이 남자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아저씨의 여장이 바로 진정한 남자의 모습이다”, “어머니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효심은 평범하지만 위대하다”며 응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