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81%, “북한은 미국에 위협”

미국인 81%, “북한은 미국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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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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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와 미 NBC방송이 18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을 미국의 위협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81%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이 중 “심각한 위협”이란 응답은 66%에 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북한의 1차 핵실점 전인 지난 2005년 조사 때의 54%에 비해 12%포인트 높아졌다고 했다.

또한 ‘미국과 북한의 전면전 가능성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39%는 “매우 그렇다”, 35%는 “다소 그렇다”고 답했다.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에 그쳤고, 이 중 13%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12%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처럼 북한을 위협적인 국가라고 여기는 응답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북핵 대처 능력에 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대처 능력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3%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고, 이 중40%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87%가 트럼프의 북한 대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19%만이 “불신한다”고 대답해 정당 지지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대처 능력 신뢰도 평가가 엇갈리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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