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5일 미네소타전 홈경기 등판 확정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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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 경기가 확정되었다.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25일 오전 11시 10분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미네소타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본인의 시즌 14번째 등판(선발투수로서는 13번째 등판)경기였던 지난 달 29일 LA 에인절스와의 시합에서 4회 시몬스의 강습 타구에 왼발을 맞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불운을 맞았다. 그 후 부상 부위의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후반기 등판이 예상보다 늦어졌으나 15일과 20일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감각을 점검하는 등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부상 부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구단은 그의 복귀 일정을 25일로 확정지었다.
부상이 재발하는 등의 큰 이변이 없다면 류현진은 26일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전반기까지 14번의 등판에서 72.2 이닝을 소화하고 3승 6패 1세이브에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초로 미네소타를 상대함과 동시에 시즌 4승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