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망 전세계에 선보인다

2018년에 있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에 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사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초고화질 방송(UHD) 등 신규 방송 통신기술 서비스가 있으며, 이를 두고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관련 업계 및 정부가 모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됬던 이번 세미나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지상파방송3사, 통신3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5G 및 UHD 관련 신규 방송 통신 기술 서비스의 글로벌 동향과 준비현황을 점검 및 발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중 KT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통신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평창 지역에 1391km의 통신 관로를 구축하고 3만5000개의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향후 미래부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강원도청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