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최현주 결혼 확정, 6월 1일 결혼식
- 연예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결혼한다.
안재욱 측은 31일 “안재욱과 최현주는 6월 1일 장충동 소재의 반얀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왔다.
안재욱은 3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전했다.
31일 한 매체는 공연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안재욱과 최현주가 최근 6월 1일로 결혼날짜를 확정했다. 예식 장소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이며, 두 사람은 측근들에게 결혼 일정을 알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결혼 할 나이에 연애 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러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해왔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황태자 루돌프’역과 ‘마리 베체라’역을 맡아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였다.
안재욱은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후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고, ‘잭더리퍼’ ‘태양왕’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하였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해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의 많은 작품에 출연하였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11살 나이차에 상관없이 교제 초반부터 진지하게 결혼을 염두하고 만나온 만큼 5개월 만에 빠른 결혼을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