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인치 아이폰 ‘아이폰6C’ 출시설… 대화면으로 대박치고도 왜?

5인치대의 대화면 아이폰으로 대박을 친 애플이 다시 4인치 화면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27일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4인치 아이폰 ‘아이폰6C’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화면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로 사상 최대 판매고를 올린 애플이 다시 4인치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데, 이는 애플이 잡스의 철학인 ‘한 손 조작’이 가능한 작은 스마트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시장에서 여전히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수의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새 4인치 아이폰의 두 가지 결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이폰6C가 시장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4인치 아이폰 ‘아이폰6C’가 나오더라도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함께 나올 것이고, 아이폰6C는 두 제품과 달리 금속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로 나와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반대로 금속 소재로 나온다면 작은 화면을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어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