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 38% “애플워치 살 생각 있다”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Headline
- US
- 모바일
미국 아이폰 유저 중 38%는 애플워치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로이터통신과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246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24%가 애플워치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며, 이 중 10%는 ‘매우 관심있다”고 답했다.
특히 아이폰 유저들은 애플워치 구입에 더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 2469명 중 788명이 아이폰 유저였는데, 이들 중 38%가 애플워치를 살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17%는 ‘매우 관심있다’고 답했다.
분석가들은 애플워치가 아이폰과 연동되서 사용되기 때문에 아이폰 유저들들이 애플워치 초기 구매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월터 피직 BTIG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지만, 미국내 아이폰 사용자가 1억명 이상이고 전 세계적으로 5억명 가까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애플에게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