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박물관서 총격 테러로 최소 21명 사망
Posted by 피세림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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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튀니지의 바르도 국립 박물관에서 무장 인질극으로 인한 총격 테러가 발생, 현재 집계된 사상자만 21명이다. 사상자 중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이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바르도 국립 박물관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국회의사당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건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무장 군복 차림의 2~3명의 괴한들이 의사당을 거쳐서 박물관에 들어간 후 박물관의 관광객들을 인질로 잡은 후 인질극을 벌였다.
이후 튀니지 대테러부대와 경찰의 공조로 진압 작전을 펼친 결과 인질극을 상황 종료되었으며 이 과정 중에서 경찰관 1명, 범인 2명이 사망했다.
당시 박물관 안에는 단체 관광객을 포함 최소 100여명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튀니지 정부는 배후세력으로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