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5만원대 저가 태블릿 ‘갤럭시탭3V’ 말레이시아 출시

삼성전자가 저가 태블릿PC ‘갤럭시탭3V’를 말레이시아에 출시했다.

GSM아레나는 17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저가 태블릿 ‘갤럭시탭3V’를 말레이시아에 499링깃(135달러, 약 15만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현지 이통사를 통해 2년 약정으로 구입할 경우 65달러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탭 3 네오의 후속 모델인 이 태블릿은 삼성 네덜란드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갤럭시탭 3 Lite Wi-Fi’와 동일 모델이다.

주요 사양은 1024×600 해상도의 7인치 TN패널 디스플레이(주로 많이 사용되는 AMOLED나 IPS-LCD가 아니다), 스프레드트럼의 1.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2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3600mAh 배터리, SIM 카드 슬롯 등을 탑재했다.

FM라디오와 3G접속을 지원하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탑재됐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측은 해당 제품은 태블릿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계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