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부인 “애플워치에 관심 없어… 우린 MS 제품만 써”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가족들은 애플이 최근 공개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IT 전문 매체 씨넷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11일 자선사업재단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회장이자 빌 게이츠의 배우자인 멜린다 게이츠를 거리에서 만난 파파라치식 연예매체 TMZ 소속 카메라맨의 영상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카메라맨이 멜린다 게이츠에게 “애플 아이워치에 관심 있냐”고 묻자 게이츠는 “살 마음이 없다”며 “우리는 MS 제품을 쓴다”고 답했다.

지난 2010년에도 멜린다 게이츠는 가족 모두가 MS 제품만 쓴다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같은 애플 제품은 집안에 들이지도 않는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