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선주문량 2000만대… 전 세계서 주문 쇄도
Posted by 류재영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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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세계 이동통신업계로부터 선주문량 20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한 직후 세계 이동통신사를 통해 소비자 선주문 신청을 받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주문이 쇄도하면서 일주일만에 선주문 물량이 2000만 대에 달하고, 이 중 1500만 대는 갤럭시S6, 500만 대는 갤럭시S6 엣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균 사장도 언팩 행사 다음날 국내 기자 간담회를 통해 “갤럭시S6 공개 후 (이통사들의) 선주문이 시작됐는데 반응이 좋다. 주요 거래처에서 요청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사전주문량이 엄청났다”며 “시작이 지난해보다 좋고, 갤럭시노트 엣지 때보다 갤럭시S6 엣지 판매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선주문을 개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선주문량 500만대를 기록한 이후 기세를 몰아 지난 4분기 거의 7000만대에 달하는 아이폰을 판매하는 엄청난 실적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판매 실적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선주문은 제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을 남기고 제품이 출시되면 가장 먼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선주문량은 이통사가 1차 공급 물량 수요를 예측하는 데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