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무선충전패드 가격 59.99달러… 단말기 사면 공짜?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용 무선충전패드 가격이 59.99달러(약 6만6000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일체형 배터리가 탑재되고,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 스마트폰 최초로 ‘WPC’ ‘PMA’ 무선충전 방식을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인데, 무선충전패드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올려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무선충전패드가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캐나다 IT 사이트 모바일 시럽의 내용을 인용, 캐나다 이동통신사 피도 모바일이 사전예약 홍보용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용 무선충전패드 가격을 59.99달러로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가격이 명시된 해당 사이트는 삭제됐지만, 스크린샷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6만원에서 7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도 모바일은 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예약 구매자들에게 무선 충전패드를 무료로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독일 법인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구매자들에게 무선 충전패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무선충전패드를 패키지로 묶어서 무료로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인 무선충전 기술은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 패드 위에만 올려놓으면 간편하게 충전시켜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무선충전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집안에서도 손쉽게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도록 가구업체 이케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 가구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무선충전 기술과 함께 배터리 기능도 강화해 배터리를 더 빨리 충전할 수 있고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햇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전작인 갤럭시S5보다 유선 충전 시간이 1.5배 빨라져 80~85분이면 전충전이 가능하다. 또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유선으로 충전할 경우,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