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일반카드 서비스·앱카드 기능 통합한 ‘현대카드 앱’ 출시

현대카드, 일반카드 서비스·앱카드 기능 통합한 ‘현대카드 앱’ 출시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현대카드는 다양한 일반 카드 서비스와 앱카드 간편결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 측에 따르면, 이번 통합 앱의 핵심 콘셉트는 ‘심플(Simple)’과 ‘집중(Focused)’이다.

이 통합 앱은 기존 카드사들이 2개의 앱을 각각 내려받아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각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일반 카드사들은 PC 웹사이트 수준의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앱과 간편결제 기능을 지닌 앱카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앱 컨텐츠도 전면 업그레이드 했다. 700만 고객의 앱 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배치했고, 앱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문구 역시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말을 선별해 적용했다.

메인 메뉴는 크게 카드 사용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My Account’, 보유 포인트와 고객이 활용 가능한 혜택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나만의 혜택’, ‘앱카드’로 구성됐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스와이프(Swipe) 기능’을 적용해 빠르게 메인화면을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불필요한 탐색과정을 줄여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최대 3단계 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모바일과 카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현대카드는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각종 금융정보와 카드 사용추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맞는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서체의 크기도 키웠다.

또 주요 정보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직관적인 인포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가미했으며, 기존 명세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컬러와 아이콘을 적용해 현대카드만의 디자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통합 앱은 현대카드의 전사적 화두인 ‘심플’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라며 “현대카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현대카드 앱카드를 업데이트 하면 자동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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