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장착한 ‘갤럭시S6 엣지’ 실물 사진 등장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과 갤럭시S6의 변종 모델인 갤럭시S6엣지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등장했다.

최근 모바일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XDA Developers)의 한 사용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로 추정되는 단말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이거나 테스트용인 모델이 나란히 등장한다.

특히 사진 속 갤럭시S6 엣지는 소문대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갤럭시S6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5에 비해 홈버튼 크기가 커져 잠금해제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사용될 새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전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전면 카메라는 다소 커졌고, 후면의 LED 플래시, 심박 센서 옆에 위치한 후면 카메라는 조금 튀어나왔다.

또 후면에는 삼성 로고가 박혀 있어 이것이 삼성전자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제품 하단에 찍힌 점은 시제품 마킹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각 제품마다 마킹을 달리해서 시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시제품인만큼 최종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실제 모습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는 3월 1일(현지시간) 공개된다. (사진 = XDA-디벨로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