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AP칩 엑시노스7420 성능, G플렉스2 스냅드래곤810에 비해 압도적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칩 엑시노스7420의 성능이 LG전자 G플렉스2에 장착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에 비해 압도적이라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최근 모바일 기기 성능측정 도구인 긱 벤치에 등장한 스냅드래곤810 버전의 LG-F510L(일명 G플레스2)의 싱글코어 성능점수는 1144점, 멀티코어 성능점수는 4345점로, 지난 9일 동일한 벤치 마크에 나타난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모델명 SM-G925P)의 싱글코어(1492점)와 멀티코어(5077점) 점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동일한 벤치마크에서도 엑시노스7420은 싱글코어 1520점, 멀티코어 5478점을 기록한 바 있다.

엑시노스7420은 정수연산 성능에서도 싱글코어일 때 1726점, 멀티코어의 경우 7562점을, 부동소수점연산도 싱글코어 1279점, 멀티코어 5200점을 기록했는데, G플렉스2의 스냅드래곤810은 정수연산 싱클코어 1248점, 멀티코어 6389점, 부동소수점연산 싱글코어 1033점, 멀티코어 3700점을 큰 차이가 났다.

벤치마크 데이터만으로 놓고 보면, 엑시노스7420의 성능이 스냅드래곤810에 비해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