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갤럭시S6 엣지에 S보이스·S헬스 등 9개앱만 선탑재… 선탑재 앱 대폭 축소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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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선탑재 삼성 애플리케이션(앱)을 대폭 축소하고 단 2개의 삼성 앱만 선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선탑재앱도 9개로 대폭 줄였다.
삼성 전문 모바일 블로그 삼모바일은 최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2개의 삼성 앱만 선탑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에는 ▲S보이스 ▲S헬스 ▲페이스북 ▲왓츠앱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스카이프 ▲구글 앱 ▲갤럭시 앱스(GALAXY Apps) 등 9개만 선탑재된다.
이 중 ‘S보이스’ 앱과 삼성 피트니스 트랙커와 동기화되는 ‘S헬스’ 앱을 제외한 다른 앱들은 모두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기본 앱들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해온 다른 프리미엄 앱들은 선탑재된 ‘갤럭시 앱스’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는 그동안 다양한 앱들을 과도하게 선탑재해 불필요하게 메모리를 잡아먹어 스마트폰 성능에 비해 속도가 느려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더 나아가 앱을 삭제조차 못하도록 금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불편을 야기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은 타 스마트폰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출고 단계부터 수십개의 자체앱을 탑재해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최강의 성능으로 완전 무장한 갤럭시S6의 성능을 더 뽐내기 위해 선탑재앱을 과감하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