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디자인, 그 다음이 가격·이통사”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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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이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단말기의 ‘디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가격과 단말기를 개통해야 할 이동통신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낸 ‘2014년 모바일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서(요약본)’에 따르면, 실태조사 대상자 6000명 중 72.4%(중복 응답 가능)가 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시하는 요소가 ‘단말기 외형(디자인 및 단말기 크기/외형)’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단말기 제조사들이 단말기를 제작할 때, 디자인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단말기 제조사들은 디자인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하드웨어 성능을 중시했던 삼성전자도 최근 메탈과 슬림 두께를 통해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단말기 가격이라고 답한 이용자는 52.4%로 2위였고, 이동통신사라는 응답도 51.8%로 많아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이폰 OS,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등 운영체제(OS)는 21.4%에 불과했고, 주변인 권유 또는 입소문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는 이용자는 13.5%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