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2’ 준비… 메탈프레임·아이패드2 에어보다 얇은 두께·엑시노스7420

삼성전자,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2’ 준비… 메탈프레임·아이패드2 에어보다 얇은 두께·엑시노스7420

Posted by 김석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탭S’를 잇는 차세대 프리미엄 태블릿PC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탭S의 후속작은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보다 얇은 두께와 메탈 프레임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과 GSM아레나 등은 최근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태블릿PC인 ‘갤럭시탭S2(가칭)’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모델은 각각 SM-T710, SM-T810이란 모델명을 가지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전작 갤럭시탭S 8.4제품의 모델명 SM-T700과 갤럭시탭S 10.5제품의 SM-T800모델명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갤럭시탭S2는 8인치와 9.7인치 두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탭S는 8.4인치와 10.5인치로 출시됐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최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2’보다 두께를 더 얇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갤럭시탭2를 제작하고 있다.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6.1mm여서 갤럭시탭S2는 5mm대 두께를 가진 태블릿PC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태블릿PC 제품에 처음으로 메탈 소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2가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메탈 프레임을 사용할 것”이라며 “최근 하이엔드 모델에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칩으로는 삼성전자가 내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6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성능은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갤럭시탭S2의 출시 시기나 지역, 스펙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갤럭시탭S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PC로, 삼성전자가 만든 역대 태블릿PC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고, 프리미엄 제품에만 탑재되는 아몰레드(AMOLED) 패널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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