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이수만·한성호·배용준·박진영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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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100억~1000억대 주식 부자가 6명이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1000억대 주식 부자로 1,2위에 오른 가운데,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대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 등이 수백억대 주식을 보유해 뒤를 이었다.
재벌닷컴이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822억4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은 1427억5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753억6000만원으로 3위에 오른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돌 그룹 출신의 한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고 탤런트 박광현, 이다혜 등 다수의 연기자를 소속 연예인으로 두면서 FNC엔터테인먼트를 대형소속사로 성장시켰는데, 지난해 말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해 주식 대박을 터트리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최근 구자균 LS산전 회장의 차녀인 구소희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용준 키이스트 대표는 735억90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키이스트의 지분 28.8%를 보유한 배용준은 주식가치가 올 들어서만 31.8% 급등, 무려 177억원이나 불어났다.
이 밖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가 244억 20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고,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도 125억원으로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