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이 허리케인 때문에 가슴을 졸이고 있다. 이미 하비와 어마가 텍사스와 플로리다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가운데 이번엔 호세까지 다음주 미국 동부 지역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호세는 현재 카리브해 북부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에서 북동쪽으로 300마일 정도 떨어진 해상에 머물러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호세가 육...
카리브해 일대를 휩쓸고 지나간 허리케인 어마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달했다. 어마의 눈 주변 구름층이 이 날 오전 플로리다주 최남단 섬인 키웨스트에 상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리브해를 지나며 가장 강력한 카레고리 5등급 허리케인으로 진화한 어마는 쿠바를 거쳐 플로리다로 향하는 도중 3등급 허리케인으로 잠잠해졌다가 10일 오전 ...
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본토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 주가 주민 50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어마는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현재, 마이애미에서 남동쪽으로 510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시속 250km의 폭우와 강풍을...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일대를 강타해 이 지역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주 안으로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플로리다 주에서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CNN은 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일대를 초토화시키면서 최소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부 섬들의 통신이 단절돼 피해 규모...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텍사스주 지역을 방문할 때 10cm 하이힐을 신어 구설수에 올랐다. 29일 오전(현지시간), 멜라니아 트럼프는 하비가 강타한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을 나섰다. 그러나 방문목적과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굽 높...
강력한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에 상륙해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내며 주 전체를 공포로 물들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최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속 210m의 강풍은 건물이 뜯겨 나갈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으며 무려 3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을 끊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