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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만 입었어도…” 상병 영정 오열한 부모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의 빈소가 오늘(20일)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수색 작업이 중단됐고, 진상 파악을 위해서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3시께 채 상병의 빈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채 상병의 모친은 “우리 아들 이렇게 보낼 수 없어요”라며 절규했다. 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