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24절기 중 12번째에 해당하는 대서(大暑)다. 말 그대로 ‘큰 더위’라는 뜻을 지닌 대서는 장마 이후 더위가 최고점에 달하는 기간으로, “염소 뿔도 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서를 맞아 7월 중순부터 이어져 온 한반도 불볕 더위는 더욱 맹위를 떨치며 지상을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반도 전역에 며칠 째 폭염이 엄습한 가운데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반도 인근 고기압이 너무 세서 암필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강수도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 암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