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 간 소득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득주도성장의 부작용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정부는 재정을 투입해 소득통계를 부풀리는 정책만 이어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4만7900원으로 전년 동분기 ...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9% 올랐다. 특히 파, 시금치 등 채솟값은 폭염의 영향으로 10% 넘게 상승했다. 채소류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8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2.1%를 기록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대를 지속하...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설비투자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외환위기 때인 1997년 9월 ~ 1998년 6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한 이후 최장기간 투자가 감소한 것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4%, 전년동월 대비 11.2% 감소했다. 전월비 설비투자는 지난 ...
5월 출생아가 2만 7900명을 기록해 역대 최저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7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 300명에 비해 2400명(7.9%)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개월 연속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월별로 기복이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콘도이용료와 항공료 등 서비스 물가가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빈기 숙박료, 항공료 등 외식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1.4%)보다 상승폭이 컸다. 그 중 콘도이용료는 상반기 무려 18.1%나 올라 최대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호텔숙박료 역시 2.7% 올랐...
서울의 인구가 빠져나가는 이른바 ‘탈서울’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달 서울을 빠져나간 이동자 수는 824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부산, 울산 등 구도시에서는 인구가 빠져나가고 경기, 세종, 제주 등 수도권·신도시·휴양지로는 인구가 이동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7월 국내 인구이동통계̵...
정규·비정규직 임금격차 10년새 더 벌어져… 대기업 정규직 100원 벌 때 중기 비정규직 40.7원 벌어 최근 10년 사이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월급은 대기업 정규직 월급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노조에 가입한 근로자와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 사이의 임극 격차가 더 커 노조에...
지난달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50만명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지난 1년 내 구직 경험이 있지만, 노동시장적인 이유로 한 달 동안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다. 취업 의지도 있고 능력도 있지만 일자리가 없어서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