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간판타자 추신수가 18일 미국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레드카펫쇼에 부인 하원미 씨와 세 자녀를 동반했다. 레드카펫쇼는 올스타 게임이 열리는 날 진행되는 행사로서 선수들은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경기장으로 들어간다. 한국인 타자로는 메이저리그 사상 첫 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추신수도 가족들과 함께 꿈에 그리던 레드카펫을 밟았다...
부상에서 회복해 후반기 첫 등판을 가진 류현진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펼쳤지만 불펜 투수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시즌 4승째 도전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K,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후반기 스타...
주전 경쟁에서 밀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오랜만에 장타를 생산해냈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캠즌 야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서 본인과 팀에 의미있는 2루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팀이 2-8로 크게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리카드의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곧바로 상대 우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