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기자회견을 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VID)”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할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외교를 통한 미국의 ...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 자리에서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대 압박’이라는 말을 안 하기로 했지만 협상이 실패할 경우 다시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간에 회담장을 떠나버릴 준비도 돼 있지만 일이 잘 풀린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수도 있다고도 말했...
4일(현지시간), VOA에 따르면 ‘북한 비핵화에 15년 이상 걸릴 수 있고 단계적 해법이 최선’이라는 미국 핵 과학자의 최근 주장에 대해,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이전 협상의 점진적이고 단계적 접근법은 모두 실패했다”면서 “미국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이 조치를 취할 때마다...
25일(현지시간), 뱩악관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싸구려 정치적 쇼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오래 지속되고 실질적인 대북 해법을 원한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여기 동의한다면 미국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지난 30일(현지시간), 전직 당국자와 한반도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에 대해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기에는 여전히 갈 길이 남았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에만 감정적으로 빠져있기 보다 북한에 ‘비핵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방법으로 이들...
27일,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북한이 원하는 대북 제재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북한이 일부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검증 가능하게 폐기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쿤스 상원의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미사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