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 중재자 자처한 마크롱… 국제사회로부터 질타 2011년 ‘아랍의 봄’으로 카다피 독재정권이 몰락한 뒤 6년 넘게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는 리비아의 양대 정파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재 아래 무력분쟁을 종식하고 내년 봄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리비아는 현재 이슬람계 리비아 통합정부의 ‘파예즈 사라지 총리’와 리비아 국토의 3분의 2를 장악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