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인간성에 대해 많이 알고 배우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1년 9개월 간 군생활을 하면서 인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에겐 좋은 성질도 있고 나쁜 성질도 있다. 군생활 경험은 아무래도 인간의 나쁜 면을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다. 이기심 그 자체는 절대 나쁘지 않다. 사욕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이기심이...
며칠 전 한겨레신문에 의해 ‘가짜뉴스 공장’으로 지목된 전문가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겨레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한겨레 특별취재팀(김완, 박준용 한겨레 기자, 변지민 한겨레21 기자)은 기획 기사 <가짜뉴스를 찾아서>에서 에스더기도운동에 대해 ▲동성애·난민 혐오 ̵...
대한민국이 허위 고소 및 고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형사 고소·고발은 평균 50만건을 넘어 대한민국은 고소공화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까지 얻었다. 우리나라의 고소·고발 건수는 일본과 비교하면 60배가 많고, 인구 10만명당 피고소·고발 인원으로 따지면 150배나 많다. 이렇게 고소가 많다보니 무고에 해당하는 허위 고소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
남편인 김광석 씨와 딸 서연양을 살해했다는 의혹으로 2달 간의 강도 높은 집중 수사를 받은 서해순 씨가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해당 사건을 두고 “전형적인 무고에 말 그대로 ‘마녀사냥’이었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
아이만 내려놓은 후 세워달라는 엄마의 요구를 무시한 채 그대로 달렸다고 알려지는 바람에 마녀사냥을 당한 240번 버스 기사가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18일 복귀한 김씨(60)는 2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 날 이후로 버릇이 생겼다. 아이들이 타고 내린 뒤에도 속으로 3초를 셌다가 출발한다”고 고백했다. 그 날 이후로 바...
근거 없는 비방과 낭설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240번 버스 기사가 한 매체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버스 기사 김씨가 아이가 먼저 내려 문을 열어달라는 어머니의 요구를 묵살했다는 가짜뉴스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김씨는 참기 힘든 비난과 모욕을 감내해야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 이 소식이 바이러스처럼 뻗어나가면서 김씨는 누리꾼들로부터 끔찍한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