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함의 대명사, 세계 최고의 사회성 곤충으로 알려진 개미가 사실은 의외로 게으른 곤충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평소에 사람들의 눈에 포착되지 않을 뿐, 실은 개미굴에서 일하지 않고 노는 개미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개미는 하루종일 쉴 새 없이 분주하게 일을 하지만 약 절반 가량의 개미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말 그대로 비활동 개체들...
식물도 누군가에게 아삭아삭 먹힐 때 이를 알고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주리 대학의 하이디 아펠 교수 연구팀은 식물의 유전자 분석 결과 식물도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식물이 곤충에게 먹히는 소리를 듣거나 곤충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체적인 방어수단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