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전환수술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미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람은 결혼이나 입양을 할 수 없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개인의 생득적 성별을 변경하는 모든 의학적 개입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천적 기형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 개입은 처벌받지 않는다. 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만인 전날 오후 2시17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테러 예고’ 글을 올렸다. 그는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에 30㎝가 넘는 흉기...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다양한 관점에서 엮은 기독교 사회과학 도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교회 문화를 살려내고 신학을 회복하고자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에서 진행해 온 세미나의 학술적 성과물들을 엄선해 엮은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동성애가 성경에서 죄라고 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 인권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제도 때문에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관련 학생 인권조례를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현장 교원들과 ‘교권 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노력에도 지난해 3000 건이 넘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제주와 울산, 대전 등지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울산, 대전 등에서 해외우편물 개봉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우편물은 열지 마시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늘(21일) 오전 11시 18분께 대전시 주산동의 한 주택에 대만에서 보낸 우편물이 배송...
방송인 김어준 씨가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배경에 국민의힘 3선 의원이 연루되었다는 ‘가짜뉴스’를 살포한 데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라 정정(訂正)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가짜뉴스를 퍼뜨린 김어준 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같은 방송에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그 사안에 현직...
‘서이초 교사 극단 선택’을 두고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연루되었다는 루머를 퍼트린 여성이 한 의원을 찾아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당 여성은 21일 오전 의원회관으로 찾아와 한 의원에게 사과하며 선처를 구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자신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을 두고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료 교사들이 전교조를 향해 “순수하게 추모하고 싶은 선생님들이 전교조 집회로 보여질까 걱정”이라며 “제발 전교조 분들 아무것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20일 교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에는 ‘제발 전교조 분들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축구선수 이강인이 최근 입단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에게 10년간 10억 유로(1조 4000억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 디펜사 센트럴이라는 스페인 매체 보도를 인용해 “PSG가 음바페에게 10년간 10억 유로(약 1조 4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 음바페가 제안을 수락하...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의 빈소가 오늘(20일)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수색 작업이 중단됐고, 진상 파악을 위해서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3시께 채 상병의 빈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채 상병의 모친은 “우리 아들 이렇게 보낼 수 없어요”라며 절규했다. 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