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입시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은 고질적으로 오래된 문제다. 잊을만 하면 막중한 사교육비 이슈가 도마에 오른다. 그러면서 비싼 사교육비의 원흉으로 빠짐없이 지적되는 건 각종 입시 학원, 과외 등 사교육 기관 및 종사자다. “사교육을 법적으로 없애버리면 사교육비는 문제는 해결된다”고 단순하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의 쇼핑몰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엘리베이터 내부도 한산한 편이다. 이럴 때는 건강한 사람, 거동이 불편한 사람, 나이 든 사람, 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엘리베이터에 누가 타든 피해 입는 사람이 거의 없...
지하철에 사람들이 좀 많을 때 지하철 좌석에 앉지 말았으면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는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다.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체취를 풍기는 건 괜찮다. 하지만 간혹 코를 찌를 정도로 나쁜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 좌석이 널널할 때를 제외하고는 지하철 ...
한국어엔 존댓말과 반말이 있다. 어릴 때야 서로 반말하고 논다지만 기본적으로 성인들끼리는 아주 큰 나이차가 아닌 이상 서로 존대를 하는 게 원칙이다. 언어는 의식을 지배한다. 나아가 상대방과 나 사이에 묘한 권력 관계까지 만들어낸다. 상호 존댓말을 쓴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는 최소한의 표시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니 ...
지하철에는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되어 있는 칸이 있다. 좌석의 바닥과 벽면에 분홍색으로 ‘이 자리는 임산부를 위한 자리입니다’라고 쓰여 있어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임산부 배려석이 만들어질 때부터 이 좌석이 임산부를 제외하곤 아무도 앉으면 안되는 좌석인지 평소엔 다른 사람들도 앉아 있다가 임산부가 탑승했을 때 비켜주면 되는 좌석인지...
누구나 살면서 꼭 몇번 쯤 들어봤을 법한 말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돈을 추구하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는 말이다. 참 좋게 들리는 말이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타인의 눈을 의식하고 타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돈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한다. 그러는 와중에 “네가 좋아하는 ...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가 발달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당했던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온라인 공간에 고발·제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익명 혹은 비익명으로 온라인에서 고발·제보하는 사례는 하루에도 꾸준히 여러 개씩 올라오고 있으며, 기사화 될만큼 심각한 사안이면 언론사 기자들이 이를 기사로 작성해 공론화하기도 한다. 온라인 고발·제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전이 ...
살다 보면 인간성에 대해 많이 알고 배우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1년 9개월 간 군생활을 하면서 인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에겐 좋은 성질도 있고 나쁜 성질도 있다. 군생활 경험은 아무래도 인간의 나쁜 면을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다. 이기심 그 자체는 절대 나쁘지 않다. 사욕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이기심이...
여자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5가지 열쇠가 여기 있다. 남자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여자는 상대방과 연결되었다는 느낌을 원한다 여자는 자기가 맺고 있는 상대방과의 관계가 견고한 기반 위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여자는 연인과 떨어져 지낸 후 재회하면(그게 비록 단 하루일지라도) 가능한 빨리 다시 친밀감을 확립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것은 남자가 여자...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연합뉴스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김용호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호텔 직원이 숨진 김씨를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현장을 통제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