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12일 “이 전 대통령이 1심 유죄 부분 전부에 대해 항소하기로 했다”며 “이 전 대통령이 고민하다가 ‘사법부를 다시 한번 믿어보자’고 생각해 항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뇌물과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대...
SK텔레콤이 AI 핵심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스팸 문자 차단 기술에 도입해 급변하는 스팸 문자 유형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딥러닝 기반의 스팸 문자 차단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7년 9월 딥러닝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기술을 최초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늦어도 내년 2학기부터는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10일(수) 오전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가지고 이와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3일 취임식에서 고교무상교육을 애초 계획했던 2020년보다 1년 앞당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계에서는 고교 무...
전국의 버스와 택시, 수도료, 통행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 3천원을 최대 4천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600원 올린 뒤 5년만이다. 대구는 내달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으로 올린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전준주)과의 이혼 보도 이후 첫 심경을 대변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낸시랭은 1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끝”이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이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을 함께 올렸다. 이혼 소식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남편인 왕진진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라 심경을 대변하는 것으로 해...
집 근처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받다가 담당 의사의 마취제 투여 실수로 식물인간이 된 40대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5년째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 있는 심모 씨(48·여)의 사연을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 씨는 5년 전 집 근처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검진 의사는 수면 마취 상태에서 회복 중이던 ...
최순실씨와 관련된 ‘태블릿 PC 조작설’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구속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보석을 청구했다. 9일 법원에 따르면 변 대표는 지난 5일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 워치 기사 등...
톰 하디 주연의 안티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예스24는 예매율은 27.9%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범죄 드라마 ‘암수살인’은 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27.6%로 2위를 차지했다. 조인성, 남...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 플러스’가 약 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구글에서 유출된 수십만명의 개인정보는 외부 개발업체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글은 이를 알고도 관계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 한 정황까지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구글은 자체 보안검사를 통해 구글플러스의 소프트웨어 버...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 과정에서 ‘풍납토성 나들목’ 일대 성벽이 추가로 발견됐다. 지금껏 학계에서는 이 일대 성벽은 을축년(1925) 대홍수로 인해 유실된 것으로 추정해 왔었다. 송파구는 ”이달 5일 시작된 서(西)성벽 발굴 2차 조사 중 성벽 해자 구간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정비작업에서 길이 14m, 너비 2.5m 크기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