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주민에게 폭행당해… “혁신학교 반대”
Posted by 김석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사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역주민간담회에서 한 주민에게 폭행당했다.
조 교육감은 12일 오후 2시경 강동 송파 교육지원청에서 주민들과 혁신학교 관련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푸른색 점퍼를 입은 한 여성으로부터 한차례 등을 가격당했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학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제도다. 이날 간담회장에는 혁신학교 지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항의하기 위해 몰려왔다. 현장에 있던 한 임산부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여성은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조 교육감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조사 후 석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