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입대 이창섭, 인스타그램에 삭발사진, “예지앞사-고거신기” 무슨 뜻?

이미지=이창섭 인스타그램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오늘 현역으로 입대하는 가운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창섭은 군입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한 사진과 함께 “다녀올게요. 예지앞사♥” 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고거신기”라며 화답했다.

예지앞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사랑하겠다는 뜻으로 비투비 팬클럽 멜로디가 애용하는 줄임말이다. 고거신기는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기다릴게’라는 뜻으로, 이창섭이 군 복무를 마칠 동안 오로지 이창섭만을 기다리겠다는 팬들의 바람이 담긴 신조어다.

이창섭은 지난해 8월 입대한 서은광에 이어 비투비에서는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다. 이창섭에 이어 군에 입대하게 될 세 번째 주자는 내달 7일 의무경찰로 입대하는 이민혁이다.

2012년 비투비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창섭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달 첫 솔로앨범 ‘마크’를 발표했으며, 최근 솔로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군입대 전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