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서영희, ‘여곡성’ 촬영 중 귀신 목격담 전해… 영화 대박 조짐?

손나은·서영희, ‘여곡성’ 촬영 중 귀신 목격담 전해… 영화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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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영희, 손나은. ⓒ여곡성 영화사 제공

왼쪽부터 서영희, 손나은. ⓒ여곡성 영화사 제공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영화 ‘여곡성’ 촬영 당시 귀신을 목격한 사연을 전했다.

서영희와 손나은은 3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신작 ‘여곡성’을 소개하며 ‘귀신 목격담’을 전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영화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서영희는 “각자 귀신 본 것을 나중에 이야기하면서 알았다”고 운을 뗐다.

서영희는 “사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까 봐 비밀로 하려고 했다. 손나은 씨와 내가 각각 따로 귀신을 봤는데, 쫑파티 때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숙소에서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 현관 센서 등이 켜지고 누군가가 문 틈 새로 나를 보고 가더라. 매니저 오빠인 줄 알았는데 차에서 자고 있었다고 해 ‘내가 본 건 뭐였지’ 싶어 소름끼쳤다”고 털어놨다.

서영희 역시 “나는 그 옆 방에서 씻고 있었는데 문이 열렸다. 매니저도 안들어왔다고 해 무서웠는데, 나은이가 먼저 귀신 본 것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198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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