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선물한 ‘미니건조기’, PPL 논란

나혼자산다 캡쳐

방송인 박나래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 선물한 미니 건조기가 PPL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김영희와 함께 제이쓴 홍현희 부부의 신혼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제이쓴, 홍현희 부부에게 미니 건조기를 선물하며 “내 선물이다. 내가 직접 쓰고 있는데 좋더라.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필요할 것이다. 속옷이나 작은 빨래 넣고 건조하는 것’이라며 미니 건조기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미니 건조기의 상표가 방송에 노출되었으나,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에 내보낸 점을 들어 네티즌들은 박나래의 선물을 빙자한 간접광고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홍현희와 박나래, 제작진은 이 같은 추측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홍현희는 27일 SNS를 통해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홍현희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박나래, 김영희 고마워. 함께 꾸민 구의동집 평생 못 잊을 듯. 너희 결혼할 땐 내가 가마솥에 국수 삶고 있을게. 박나래 김영희 홍현희 개그계의 태티서. 임신 안 했어요. 살 뺄거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