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송유근, 표절 논란에 “한국에서는 뭘 해도 안티 생길 것” 심경 고백
Posted by 피세림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연예
‘천재 소년’ 송유근이 ‘SBS 스페셜’에 출연해 표절 의혹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송유근은 만 6세의 나이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초등학생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송유근은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질문에 “어디 두고 보자 그런 생각이었다”며 “앞에 몇 부분이 비슷하다고 사람들이 미국천문학회지 측에 메일도 보내고 항의하고 철회하라고 하니까, 그런 게 좀 화가 났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서는 내가 어떤 것을 하더라도 안티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현재 일본 국립 천문대에서 블랙홀을 주제로 한 논문을 준비하며 연구에 한창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세상에 인정받고 싶어서 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주가 좋고 밤하늘이 좋고 천체물리학이 좋아서 이 길을 시작한 것”이라며 ”나를 증명해보이는 것에 목숨걸진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