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밤’ 축구 한일전 일정, 1일 밤 8시 30분부터 열린다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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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밤 8시 30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이 펼쳐진다.
대회 마감일인 9월 2일은 폐회식을 제외하면 철인 3종 결승 경기밖에 없기 때문에 마지막 일정은 사실상 9월 1일로 봐도 무방하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관문은 영원한 숙적 일본이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치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한국은 지난 16강전에서 이란에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4강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3-1로 승리하며 결승까지 오르게 됐다.
한편,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기록은 한국과 이란이 4번씩 가지고 있다. 내일 치뤄지는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한다면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단독 우승국으로 등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