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문정원, 이휘재에 “50살 넘어서도 나한테 집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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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문정원은 남편과 방송에 오랜만에 출연하자 “연애하는 기분이다”며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장영란은 이휘재에게 “아내의 설레는 모습을 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이휘재는 “예쁘다. 아내를 처음 만난 날 후배들한테 ‘마음에 들면 K리그라고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소개팅 후 ‘프리미어리그’라고 했다. 첫 눈에 보자마자 반했다.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문정원은 “남편이 나한테 첫 눈에 반한 걸 알고 있었다. 연애 초기에 매일 나를 보러 왔다. 그때 내가 ‘아직도 이런 순수한 남자기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이휘재에게 반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문정원은 “내 꿈은 오빠가 50살 넘어서도 나한테 집착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휘재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이휘재는 무뚝뚝한 반응을 보이며 문정원의 손을 놓아버렸다.
이에 장영란은 대노하며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내가 다 민망하다. 나 같으면 상처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정원은 “오빠가 자주 그런다. 그게 오빠 스타일이다. 나도 삐질 때가 있지만 항상 내가 먼저 푼다”라고 답했다.
또, 이하정은 이휘재♥문정원 부부에 평소 스킨십 빈도에 대해 물었다. 이휘재는 “요즘 너무 더워 스킨십을 안 한다”며 “사실 내가 남성 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졌다. 호르몬 주사를 꾸준히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끊었다. 주사 한 번 맞으면 3일 내내 누가 엉덩이를 깨무는 느낌이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문정원은 “주기당 세 번 투약이 필수다. 오빠가 갱년기가 올 나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