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결막염’ 주의 경보… 증상 및 예방법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사회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결막염 등 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약 455만 3천 525명이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환자의 비중이 20.6%로 가장 컸으며, 환자 5명 중 1명은 10세 미만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막염은 눈꺼풀의 가려움, 충혈, 눈부심, 눈물 흘림, 눈곱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눈 분비물 등과 접촉하거나 수건, 세면도구 등 개인용품, 수영장 등 물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철저히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하며 수건이나 베개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