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엄격한 사람, 우울증 위험 높다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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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ㅇㅇ씨는 일은 잘 하는데 융통성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지 못한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은 △△씨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기회주인자인 것 같아”라는 식으로 끊임없이 타인의 눈에 낀 티끌만 찾아내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기 보다는 단점만 찾아내려 하기 때문에 항상 마음이 불만족스럽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진정으로 신뢰하는 사람이 없으니 누구를 만나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워 진짜 친구나 동료가 있을 수 없다.
진심으로 신뢰하거나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늘 외톨이가 되고 세상을 항상 삐뚤어지게 보는 습관이 생긴다. 다른 사람의 기쁨이나 행복을 자기일처럼 축하해줄 수 있는 감동이 없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있는 기분도 점차 사라진다.
이런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우울증게 빠져들게 된다. 자기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우울증 증상은 몸에서부터 나타나게 된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아낼 때마다 자신의 행복은 하나씩 도망간다”는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신문, 텔리비전 뉴스, 온라인 뉴스 등을 통해 부정적이고 아픈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 세상인데 주위 사람들의 단점 보다는 장점을 보면서 스스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