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최근 1년간 상임위원회 출석률 0%, 역대급 기록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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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근 1년 간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률이 60%에 못 미치는 의원이 21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안 심의와 처리를 핵심으로 하는 상임위 회의 10차례 중 6차례도 참석하지 않았다.
사법·입법 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3일 20대 국회 2차년인 2017 5월 ~ 2018 5월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 342차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 5월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년 간 소속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2년 간의 당 대표 임기 동안 추 대표는 상임위 회의에 단 한 차례 참석하는 데 그쳤다. 추 대표는 지난해 10월 유럽 해외출장 일정이 포함된 외통위 국정감사에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추 대표의 3.23% 출석률은 지난 19대 국회 이후 6년 간 현역 국회의원인 여야 대표 가운데 가장 낮은 출석률이다. 이어 김한길 대표가 9.09%, 황우여 대표가 21.05%, 김무성 대표가 23.81%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