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SNS에 “가끔 유서를 쓴다”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네티즌 우려

최준희 SNS에 “가끔 유서를 쓴다”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네티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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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최준희 양 페이스북

▲ 이미지 – 최준희 양 페이스북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글을 SNS에 올려 네티즌들의 우려를 샀다.

최준희 양은 12일 페이스북에 “돌아갈 곳도 쉴 곳도 없다. 나는 가끔 유서를 쓴다. 힘들 때 읽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울기도 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 양은 지금껏 SNS 계정을 통해 수시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밝혀왔다. 최근 불안정한 심리는 외할머니와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일 최 양은 “2017년 10월 2일 우리 엄마 안녕”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 양은 이어 “있지, 엄마. 나 되게 멋진 사람 되고 싶었어. 멋진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았어. 그래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어”라고 적었다. 그리고 나서 “인관 관계도, 공부도, 일도. 그런데 세상에 참 날 외롭게 해.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엄마 말대로 세상 살아가는 거 쉬운 게 아니더라고. 내가 믿던 사람들은 날 떠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기엔 살아가기가 벅차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도 않더라. 그게 지금 나야”라고 고백했다.

현재 최 양은 자신이 페이스북 계정은 비공개 혹은 삭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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